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소망공동체가 함께 시무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예배에는 특별히

(재)아가페 이사장 김삼환 목사님(명성교회 원로목사)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삶 가운데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영적인 터치가 있을 때 진정한 자유함과 위로부터 오는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힘쓰십시요"라고 하시며, 예수님 안에 축복이 있음을 전하셨습니다.  

김영식 소장은 새해를 맞아

소망공동체가 함께 예배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특히 은혜의 말씀을 전해주신

(재)아가페 이사장 김삼환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2024년 소망공동체는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 건강한 영성'을 위한

첫 출발로

'건강한 식습관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식단에서 자극적인 가공식품류를 줄이고, 제철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여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소망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의료과에서는 고도비만의 수형자 형제들을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 한가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잔반을 줄여 탄소 배출량 줄이기도 실천하겠습니다!

2024년 건강한 식단이 가져다 줄

소망공동체의 건강한 변화를 기대합니다.  

💪💪💪💪💪💪

수형자 형제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오고 가는

수용동 복도가 특별한 담장 안 전시장인 

'소망갤러리'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정충일 작가 초대전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창조의 섭리와 생명의 근원인 "순환"에 대한 작가님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작품 총 20여점이 전시되었습니다.

미술치유반 교육생들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림들을 일상에서 접하다 보니, 어느 순간 보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귀한 작품을 전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과 소감을 전했습니다. 

순환 물과물, 에너지 

출소를 앞둔 7명의 수형자 형제들과 직원들이, 오랜기간 소망의 형제들과 함께 해온 생명의 교회(안일권 목사)에 봉사활동을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생명의 교회💒 안일권 목사님은 소망에서 '전인회복' 등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섬겨주고 계시며,  여러 중독의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회복을 돕는 사역(세계십자가선교회)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많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하기도 한 이곳에서, 이제는 오랜기간 받아온 섬김과 사랑을 소망의 형제들이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치되어 쌓여가는 쓰레기를 치우고, 화장실도🚻 구석 구석 깨끗이 청소하며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마음을 다합니다.💗

출소 전 이곳에서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보람을 느끼는 수형자 형제들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전해지는듯 합니다. 

지난 31일, B코스 통합 인성교육(인문학, 미술치유, 음악)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프리 철수 리'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커넥트 픽쳐스 남기웅 대표님께서 참석하셔서 영화 관람 이후 수형자 형제들과 Q&A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프리 철수 리'는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 타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된 한인 청년 이철수의 억울한 사연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그의 법적투쟁과 이철수의 삶을 다룹니다. 

한인교회를 비롯한 아시아계가 연합하여 소외된 자를 위하여 정의를 실현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단순히 이철수의 '영웅서사'로 한정하지 않고, 그의 삶을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소망의 수형자 형제들에게 이 영화는 아무리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영화 관람 후, 프리 철수 리와 비슷한 유년기의 삶을 살아왔다는 한 교육생은 '철수 리처럼 알코올에 빠져 살았지만, 이제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신앙으로 채우고 싶다'고 하였고, 또 다른 교육생은 출소 후 철수 리의 현실과 같은 상황들이 올 수도 있겠지만, 다시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였습니다.   

소망교도소 신우회원들의 특송 "하나님의 부르심"

소망교도소 수형자들이 제작한 금속공예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새로남교회 성도님들

지난 1월 31일, 소망교도소는 월드비전,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함께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한 회복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하트힐링'사업의 일환으로 소망교도소는 새롭게 시도되는 "양방향 가족복지상담"을 통해 수형자들의 가족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들을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소망교도소는 아신대, COSA KOREA와 수형자 가족상담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강의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